울산 영남알프스 억새축제

높이 1,159.3m의 신불산은 북쪽으로 1,068m의 간월산과 같이 1983.11.03에 울주군이 군립공원으로 지정한 산입니다.
언양의 한 병풍을 이루고 있는 이 산들은 동쪽으로는 산세가 절벽을 이루어 기암괴석들이 흘립하여 있고 산정은 넓은 산상벌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늘에 닿을 듯 높은 산세는 구름위에 장엄한데 사철 그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조선조 영조때 암행어사 박문수가 단조봉에 올라 이 성을 보고 산성의 견고함을 만부가 당해도 열지 못하리라 하여 탄복하였다는
산성입니다. 이 성을 일러 단지 같다하여 단지성이라 하며 또한 단조성이라고도 부르며, 왕봉 아래에는 홍류폭포가 흘러 작괘천을
이루며 작천정에서는 간월사지가 있어 간월사지석조여래좌상이 명상에 잠겨 있습니다.

영축산 아래에서부터 평원이 쭉 펼쳐지는데 이는 신불재를 거쳐 신불산 능선까지 이어집니다. 아울러 억새의 절정기는 10월이며
가장 잘 어우러진곳은 신불재에서 신불평원으로 이어지는 능선인데, 이곳에서 한나절 조금 지난 햇살이
드리워진 시간에 해를 안고 억새를 바라보면 웅장하다 못해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근교의 천혜의 자연 경관인 울산 영남알프스를
널리 알리고 가을철 억새가 만개하는 신불산 평원에서 축제를 열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산악인의 지역봉사 기회제공으로
자긍심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건전한 산악행사로 시민들과의 친선도모를 통한 자연보호 정신을 계도하고,
문화행사로 승화시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여 영남권 종합 산악축제로 발전시키고자 억새축제를 함께 개최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억새평원 제일 신불평원 억새풀과 함께 마음의 평안을 찾아보세요.

축제 일시 : 2017년 10월 01일 ~ 2017년 10월 09일
장 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알프스온천5길 103-8,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주 최 / 주 관 : 울산시, 울산광역시 산악연맹
홈페이지 : http://fv.uaf.or.kr